목 부상 쉬운 자동차 사고, 장근석은 “무사”
배우 장근석의 교통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오후 6시 10분쯤 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 방면 10.4km 지점에서 장근석이 몰던 승용차가 앞서 가던 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장근석의 승용차의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지고, 버스도 파손됐다. 경찰은 장근석이 운전하던 승용차 타이어가 갑자기 터지면서 중심을 잃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추돌 사고는 목 부상 위험이 높다. 사고 순간 증상이 없더라도 병원을 찾아 정밀 진단을 받는 게 좋다. 여성 운전자는 자리에 앉는 습관 때문에 추돌사고가 생겼을 때 남성보다 목이 다칠 위험이 3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스웨덴 우메오 대학 연구진이 교통사고 400건을 분석한 결과, 여성 운전자는 남성 운전자에 비해 시야 확보를 위해서 자동차 핸들에 더 가까이, 좌석의 높이를 더 높게 하고 등받이를 직립에 가까이 두는 운전습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운전습관은 머리 뒷부분과 목 보호대 사이의 거리를 더 멀게 한다. 연구진은 이 차이 때문에 남성 운전자와 달리 여성 운전자는 후방에서 교통사고가 났을 때 목이 좀 더 심하게 앞뒤로 움직이게 되며 목뼈의 손상 가능성이 더 커진다고 밝혔다. <사진=장근석 공식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