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3월 25일 최첨단 암병원 개원

지상6층에 165 병상 규모 갖춰

서울대병원은 오는 25일 최첨단 통합의료시스템을 갖춘 서울대 암병원을 개원하고

진료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대 암병원은 지상 6층, 지하 4층, 연면적 2만7677㎡, 총 165병상 규모에 환자중심의

맞춤형, 글로벌 연구중심 병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15개의 암종별센터, 9개 통합암센터,

암정보교육센터, 종양임상시험센터 등을 갖추고 외래 전문 및 선진국형 단기입원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암병원은 `원스톱 토탈케어 서비스'를 위해 통합진료시스템을 갖추고 당일

검사, 판독, 전문센터 간 협진으로 24시간 내에 치료계획을 세워 진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울대병원 본관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는 암병원은 총 429억원이 투입됐고 1층에는

종양영상센터, 4층에 임상시험센터, 6층에 행복정원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서울대병원 정희원 병원장은 “기존 암병원과 차별화된 진료와 연구 패러다임을

통해 국내 암 관련 보건의료정책을 선도하겠다”면서 “어떤 암 환자라도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암병원 노동영 원장은 “최고의 시설과 첨단장비를 갖춘 암 전문병원으로서

치료과정에서 환자의 고통을 덜기 위해 의료와 문화를 융합한 최고의 암병원을 만들겠다”면서

“암치료에 며칠, 몇 달을 기다려야 했던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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