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3일 (목)

남의 담배연기 마시면 청력까지 손상된다

귀 속 혈류방해해 산소부족 상태 만들어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남의 담배연기를 들이마시는 간접흡연이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익히 알려졌지만

청력까지 손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이애미대학교와 플로리다대학교 데이빗 페브리 박사팀은 3307명의 연구참여

지원자를 대상으로 청력을 측정했다. 이들 중 일부만 전에 담배를 핀 경험이 있었으나

끊었고 나머지는 전혀 피운 적이 없는 모두 비흡연자였다.

연구팀은 간접흡연의 영향을 알기위해 지원자의 혈액에 니코틴 부산물(코티닌)을

반응시켜봤다. 그 결과 이들 중 3분의 1정도가 피우지도 않은 담배 니코틴의 영향으로

다른 사람과의 대화나 주변 소리를 듣는데 문제를 보였다.

이는 간접흡연으로 몸 속에 들어온 니코틴 부산물이 귀로 가는 혈류를 방해해

귀 속 기관에 산소를 부족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페브리 박사는 “간접흡연이 어느 정도 되면 청력까지 영향을 주는지는 좀 더

연구해야 한다”면서도 “간접흡연이 청력까지 손상을 준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영국국립청각장애인협회의 랄프 훔 박사는 “담배는 자기 뿐 아니라 옆 사람의

귀 건강까지도 침범한다는 것을 알고 에티켓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결과는 ‘담배억제(Tobacco Control)’ 저널에 실렸으며 영국방송 BBC가

16일 보도했다.

댓글 0
댓글 쓰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