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제 5회 감염관리의 날 행사 개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홍영선)은 지난 5월 13일 본관 대강당에서
“신종전염병에 대한 효과적 대응체계 운영보고 및 향후전략”이라는 주제로 제 5회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작년 여름에 시작되어 국내외적으로 크게 이슈가 되었던 신종플루
사태에 대한 서울성모병원의 대응 현황 및 결과를 유관부서 및 임상과 담당자들의
발표를 통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소아청소년과 윤종서 교수는 당시 갑자기 환자들이 몰리는 상황에서 응급실, 입원실의
부족으로 무리한 퇴원이 많았으나, 2009년 10월부터 구 강남성모병원 건물에 별도의
진료센터를 마련했던 것이 원내 환자 간 감염전파를 막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성공요인이라고
평가했고, 외래계간호팀 백은희 팀장은 천막, 컨테이너 진료실 ‘시절’ 열악한 환경과
의료 인력의 부족으로 새벽 2~3시까지 검사를 진행했던 어려움을 회고하기도 했다.
특히, 감염관리실장 김상일 교수는 “이번 사태를 통해 전염병 대유행에 대비한
단계별 정책과 규정을 재정비 할 수 있었을 뿐 만 아니라 질병관리본부와 WHO의 지침과
통합된 정책을 마련 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당시 모든 직원이 결정사항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여 원내 환자 간 감염 전파 와 이차 감염환자 없이 신종플루 사태를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해당부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원내 모니터링을 통해 선정된 손위생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이 자료는 서울성모병원에서 19일 발표한 보도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