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7일 (금)

패스트푸드, 오렌지주스와 함께 드세요

활성산소 생성 차단… 노화방지에 특효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앞으로 패스트푸드를 주문할 때에는 콜라나 사이다보다는 오렌지주스를 함께 시켜야

하겠다. 오렌지주스에 들어있는 항산화물질이 패스트푸드처럼 몸에 좋지 않은 고지방,

고탄수화물 음식을 먹을 때 만들어지는 활성산소

차단해 노화 및 다른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팔로 대학 후삼 가님 박사팀은 20~40세 남녀를 대상으로 총 열량 900칼로리에

이르는 고 탄수화물 패스트푸드를 먹을 때 한 그룹에는 당분이 든 음료, 다른 한

그룹에는 물, 또 다른 한 그룹에는 100% 오렌지주스를 음료로 제공했다.

패스트푸드와 서로 다른 음료 조합을 다 먹은 이들은 혈액검사를 통해 식후 한

시간, 세 시간, 5시간이 지났을 때 각각 혈액 속 활성산소가 얼마나 늘었는지 확인했다.

노화를 촉진시키는 물질로 잘 알려져 있는 활성산소는 혈관의 염증을 유발해 심장병이나

뇌졸중 위험을 더 높이기도 하는 성분이다.

실험 결과 당분 음료를 마신 그룹은 활성산소가 63%, 물을 마신 그룹에서는 62%씩

늘어났지만 오렌지주스를 마신 그룹에서는 47%만 늘었다. 오렌지주스를 함께 마셨을

때 상대적으로 몸에 유해한 활성산소 생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난 것.

오렌지주스를 마신 사람들은 항염증성 화학물질 SOC-3이 적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SOC-3은 인슐린 저항성을 중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진은 “혈관의 염증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주범”이라며 “몸에 좋은 음식을

가려 먹거나, 오렌지주스를 함께 마시는 게 안 좋은 영향을 줄일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소개됐으며 영국 온라인 건강웹진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이 3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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