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장에 노연홍 청와대 사회복지비서관
청와대, “위험관리 적임자로 판단”
청와대가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 노연홍 청와대 사회복지비서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외국어대 노어과를 졸업한 노연홍 청장내정자(사진, 56)는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 등을 지냈다.
청와대는 노연홍 청장 내정자에 대해 “소통을 중시하는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로,
이 정부 출범 때부터 비서관으로 근무해 업무시야가 넓고 상황대처 능력이 뛰어나
식품 및 의약품 행정의 위험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국민 신뢰를 높여 나갈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2008년 3월부터 2년간 청장으로 재임, 역대 최장수 식약청장이었던 윤여표
식약청장은 탈크와 멜라민 파동 등으로 얼룩진 험한 청장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