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 설립 추진
“2011년 신입생 유치 가능할 것으로 기대”
가톨릭대학교가 약학대학을 신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가톨릭대학교는 경기도 부천시 성심교정에 약학대학 유치를 선언하고 이를 위해
약대신설을 위한 실무추진 테스크포스팀(팀장 김기찬 기획처장/경영학부 교수)을
7월부터 운영해 왔다고 28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는 현재 부천 지역에 약대가 없는 점과 전국 8개의 부속병원으로
인한 의료 네트워크, 의과학 임상연구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교육 인프라 등을
기반으로 교육과학기술부에 약대 신설의 당위성을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추진하고 있는 약학대학은 총원 50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평균 학생 20명 당
1명인 전임교수 비율을 평균 이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측은 올해
안에 신설 허가를 받게 되면 오는 2011년도부터 신입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는 7일 부천 성심교정에서 지역공동발전 협의체 구성을 발표하며
약학대학 신설에 관한 세부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