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1일 (토)

신종플루 8번째 사망자 공식 확인

역학조사결과 ‘신종플루 합병증’ 결론

신종플루 치료를 받다 15일 숨진 64세 여성이 8번째 신종플루 사망자로 공식 집계에

포함됐다.

16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신종플루에 감염된 뒤 폐렴, 급성신부전

등 합병증을 앓다 숨진 강원지역에 거주하는 64세 여성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신종플루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한 가능성이 높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달 27일 발열과 오한, 숨 가쁨 증세로 응급실 찾은 뒤 폐렴과 저산소증이

심해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이튿날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고 5일 동안 항바이러스제를

투여 받았다.

항바이러스제 투여 완료 뒤 이 여성은 3일 신종플루 음성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5일 급성신부전으로 혈액투석이 실시됐고 9일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는 등 상태가 나빠져 기계호흡으로 생명을 유지해 왔다.

이 여성은 수년 전부터 숨 가쁨, 고혈압을 앓아와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15일 첫 사망자 발생 이후 한 달간 신종플루 사망자는 8명으로

늘었다. 특히 12일 이후 나흘 만에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사망자가 모두 4명 발생해

앞으로 신종플루에 의한 사망사례가 급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종플루 감염자는 1만 명을 넘어섰으며 현재 뇌사자 1명을 포함, 중증환자 8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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