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김한겸 교수, 대통령 표창 수상
제37회 보건의 날 기념 표창식
고대 구로병원 병리과 김한겸(金漢謙, 55) 교수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한겸
교수는 지난 4월 7일(화)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보건복지가족부 주최로 열린 ‘제37회
보건의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
김 교수는 △인체검체은행의 국내최초 설립·운영 및 보급 △몽골과 새로운
형태의 의료협력관계 구축 및 봉사활동 △첨단 진단기법을 이용한 미라 연구에 남다른
열정 △대한병리학회 이사장으로서 한국 병리분야 위상제고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김 교수는 2002년 대한민국 연구 활성화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국가
지정 연구용 조직은행인 동결폐조직은행을 국내 최초로 설립했으며, 인체유래검체거점은행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김 교수는 대한병리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08년부터는
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과학기술국제화사업(2008~2010년)을 수행하는 등 국내 의학
및 병리학의 선진화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