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뇌신경센터 개소
서울대어린이병원(원장 김종성)은 12월 22일 본관 5층에서 소아청소년 뇌신경센터를 개소한다.
8명의 교수(소아청소년 뇌신경분과 3명, 소아신경외과 3명, 소아재활의학과 2명), 3명의 전문의와 33개의 병상으로 구성된 센터는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간의 협진체계를 바탕으로 18세 이하의 뇌척수근육말초신경 질환 환자들에게 입원부터 수술, 재활치료에 이르기 까지 신속하고 체계적인 원스톱 진료를 할 예정이다.
참고
▲“소아청소년 뇌신경분과”는 3명의 소아청소년 뇌신경 전문교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난치성 간질을 비롯한 소아청소년 간질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소아간질 집중치료실을 운영하여 134례의 성공적 수술 성과를 외국학술지에 발표한 바 있다.
그 밖에 각종 유전성신경질환, 신경대사질환 및 광범위한 소아청소년의 신경질환에 대해 축적된 임상 및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진단과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 유일의 근육조직은행을 운영함으로써 사립체 질환과 근육질환에 대한 진단 및 치료, 관련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소아신경외과”는 매년 450건 이상의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모야모야병에 대하여 2002년 발표된 전두엽부분의 뇌혈류를 증강시키는 수술법은 2008년 “Neurosurgery”라는 신경외과 전문잡지에 효과적인 수술 기법으로 재선정 됐고 모야모야병 어린이의 뇌척수액에서 특정 단백질을 밝혀내는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소아청소년 뇌종양에 대한 오래 동안의 임상 및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신속한 수술 및 항암팀과의 연계 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미국 보스톤의 Brigham and Women’s Hospital, 캐나다 토론토의 Hospital for Sick Children와 뇌종양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