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급성심근경색증 우수기관 뽑혀
보건복지가족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시행한 ‘가감지급 시범사업’ 1차년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43개 종합전문병원 중 이대목동병원이 급성심근경색증 평가 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급성심근경색증 평가지표는 급성심근경색 입원건수, 병원도착 60분 이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병원도착 120분 이내 Primary PCI(스탠트 및 풍선 삽입술 등 중재적 시술)실시율, 병원도착 시 아스피린 처방률,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퇴원 시 베타차단제 처방률, 사망률 등 7개로 이대목동병원을 비롯한 11개 병원이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이번 평가 결과 이대목동병원은 특히 병원도착 120분 이내 Primary PCI(스탠트 및 풍선 삽입술 등 중재적 시술)실시율, 병원도착 시 아스피린 처방률,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퇴원 시 베타 차단제 처방률 등 4개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이대목동병원 박시훈 심장혈관센터 소장은 “이번 결과는 응급환자에 대한 365일, 24시간 전문의 응급 시술 시스템을 갖춘 심장혈관조영실과 심장혈관센터 교수, 수련의 등 모든 직원이 합심해 이루어낸 결과” 라고 말했다.
가감지급 시범사업은 2007년 7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43개 종합전문요양기관을 대상으로 급성심근경색증제왕절개분만 항목에 대해 실시하며 의료의 질이 우수한 1등급 병원에 대해 가산(인센티브)을, 낮은 병원에는 감산(디인센티브)을 적용해 병원간 의료의 질적 차이를 줄이고 전반적인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감액 기준선은 시범사업이 진행되는 2010년까지 고정되며, 가감률은 평가항목의 공단 부담 금액 및 의료급여 기금 부담액의 1%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