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는 다이어트, 오히려 살이 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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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조절은
체지방 감소에 영향을 주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다하지만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식단 관리가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간편한 ‘굶는 방식’을 다이어트의 왕도처럼 따를 위험도 높아진다하지만
이는 영양 밸런스를 해치고 오히려 살이 찔 위험이 높아지는 잘못된 방법이다제대로 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영양의 밸런스에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올 여름 다이어트의 성공을
위해진짜 날씬하고 건강하게 '제대로먹는 법을 알아보자.



 


[사진=Kzenon/shutterstock] 



 

 굶거나 덜 먹는 다이어트탈모나
요요 현상 초래할 수도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이들 중에는 섭취 열량만을 따져 무작정 굶거나 클렌즈 주스채소 위주의 샐러드 등 저열량 다이어트 식단을 고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하지만 극단적 저열량 식단에는 꼭 필요한 영양소가 결핍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고 이는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실제로 영양소 결핍과 지나친 열량 제한이 이어지면 탈모요요 현상무월경이나 불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또한 저칼로리식만 섭취하다 보면 공복감 탓에 애초 계획보다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경우도 있는데이 경우 필요한 만큼의 영양소는 채우지 못하면서 섭취 열량만 늘어날 위험도
커진다전문가들은 하루 열량을 500kcal
줄여 1주일에 0.5kg씩 몸무게를 빼는
방식으로 다이어트를 진행하되 영양 성분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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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민B와 칼슘 모자라면 오히려 살찔
위험 커진다


저열량 다이어트의 또 다른 함정은 덜 먹는다고 반드시 살이 잘 빠지는 것도 아니라는
오히려 비타민과 미네랄이 결핍되면 에너지 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섭취한 열량들이 그대로
몸에 축적되어 살이 찔 가능성이 커진다그 중에서도 특히 신경 써야 하는 것은 비타민B군과 칼슘이다비타민B군은
탄수화물지방단백질을 분해해 에너지로
전환하도록 돕고칼슘 역시 지방 분해 효소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칼슘 흡수를 높이기 위해 비타민D를 합께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마그네슘은 칼슘비타민활성에 관여한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포만감과 섬유질 섭취를 위해 많이 먹는 채소나 과일 위주의 샐러드는 의외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할
가능성이 크다실제로 채소만 섭취할 경우 체내에 철분아연비타민 B12 
꼭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결핍될 가능성도 커진다.



 


[사진=Evan Lorne/shutterstock] 



 

 살을 빼기 위해 필요한 영양소만 골라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니다

영양소는 상호 간에 흡수 및 활성화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예를 들어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와 항상성 유지를 돕고칼슘은 비타민B12의 흡수율을 높인다또한 비타민C
철분의 흡수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비타민B6
마그네슘의 흡수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따라서 이러한 영양소는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이때 또
한가지 주의할 것은 이러한 단일 성분의 영양제를 따로따로 복용하다 보면 중복된 영양소를 필요 이상 과도하게 섭취할 위험도 높다는 것일부 지용성 비타민과 칼슘철분 등은 하루 상한
섭취량이 정해진 영양소로과잉 섭취하면 오히려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사진=OlgaChernyak/shutterstock] 



 

 다양한 영양소가 적정량 함유된 멀티 비타민도 효과적

영양 밸런스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맞추고 싶다면탄수화물은 줄이고단백질을 높여 열량을 조절한
식단에다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한 멀티 비타민을 추가로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멀티 비타민
선택 시 주의할 것은 얼마나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는지 살피는 것이다특히
앞서 언급한 비타민B군이 충분히 함유되어 있는지 들여다보고 칼슘은 물론칼슘의 흡수에 관여하는 비타민D가 들어 있는지 체크하면
좋다.
                                                                                     
식단 조절로 일상 속 피로감이 심하다면에너지 생성에 관여하고 피로 회복을 돕는 비타민B1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좋다특히 벤포티아민 등 활성형 비타민B1
생체이용률이 높아 더 효과적이므로이들 활성형 비타민 함유 여부도 함께 따지면 좋다광동제약의 마이메가100은 벤포티아민 포함 고함량 비타민B 8종 및 칼슘과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 마그네슘아연 등 17종에 달하는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의 시너지로 더욱 건강한 영양 밸런스 관리 및 피로와 체력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이 밖에도 네이처메이드뉴트리원 등 시중에 다양한 멀티 비타민 제품이 출시되어 있으므로약사
및 전문가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골라 먹으면 영양밸런스 관리에 보다 효과적이다.
 
◆ 생활 속 운동도 다이어트에 중요한 요소

이 밖에 다이어트에 있어 제대로 먹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생활 속 운동이다고른 식습관에 더한 규칙적인 운동습관은 체지방의 감소를 비롯해 노화 방지 및 면역 기능의 향상혈중지질 농도의 개선 등 전반적인 신체 컨디션에 영향을 미친다필라테스
호두 박정은 원장은 “갑작스런 과한 운동은 부상이나 어지러움 등 부작용과 빠른 포기를 부르는 지름길”이라며 “빨리 걷기나 가벼운 조깅같은 유산소운동을
매일30분 이상 할 수 있다면 좋으며여기에 간단한
근력운동을 더해 주당 최소 2,000kcal 이상 소비할 수 있도록 하면 더욱 좋다”고
설명했다또한바른 자세 유지속근육을 강화해 늘어진 살을 잡아줄 수 있는 복부와 엉덩이 등에 힘주기 등의 평소 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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