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맛보며...건강에 좋은 차 4

일교차가 커지면서
재채기 하는 분들이 부쩍 늘어났더라고요.
이럴 때는 따끈한 차 한잔 마시면서
몸 속의 온도를 높이는 것도 좋겠죠?
가을에 즐기기 좋은 차, 뭐가 있을까요?

 

 

차에는 건강에 좋은 성분이 가득합니다. 일교차가 심한 초가을. 차 한 잔으로 심신의 건강을 다지는 건 어떨까요? ‘리얼심플닷컴’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마시는 차 4가지를 건강에 좋은 점과 함께 소개했습니다.


[사진=Shulevskyy Volodymyr/shutterstock]

1.홍차

홍차는 세계 차 소비량의 75%를 차지하고 있어, 가장 흔하고 많이 마십니다. 홍차는 약간 쓴 맛인데, 카페인이 한 컵에 약 40㎎ 들어있죠(커피는 한 잔에 50~100㎎).

홍차는 테아플라빈, 테아루비긴 등의 항산화 성분이 많이 집적된 화합물입니다. 항산화 성분들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하루에 세 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뇌졸중의 위험이 21%나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사진=Chiociolla/shutterstock]

2.녹차

녹차는 홍차보다 좀 더 미묘한 향을 지녔습니다. 한 컵에 25㎎의 카페인이 있습니다. 녹차에는 카테킨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카테킨은 암에서부터 심장질환까지 물리치는 효력을 가진 EGCG(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녹차를 한 잔 마시면 심혈관질환 위험을 10%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사진=Vinne/shutterstock]

3.우롱차

홍차와 비슷하지만, 홍차보다 더 짧은 시간에 발효시킨 것이어서 더욱 풍부한 맛을 지니고 있죠. 한 컵에 약 30㎎의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우롱차는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우롱차는 지방세포에 축적되어 중성지방을 분해하는 효소를 활성화시킵니다. 한 연구에서는 우롱차를 마시는 여성은 물만 마시는 사람들보다 두 시간 동안 칼로리를 더 태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norikko/shutterstock]

 

4.허브 차

기술적으로 허브 차는 차가 아닙니다. 보통 말린 과일, 꽃, 향초를 섞은 것이죠. 향초 성분에는 카페인이 없습니다. 체중 감소를 내세운 허브 차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위험한 설사 성 하제가 들어있을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차에 비해 허브 차의 혼합 관련 연구는 아직 적습니다. 그러나 연구에 따르면 매일 히비스커스 차를 3컵 마시면 고혈압인 경우 혈압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캐모마일 차는 잠을 자게 해주고, 페퍼민트 차는 뱃속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살이 빠진다, 항산화 성분이 많다.
이런 거에만 눈이 홱 돌아가는
운영자, 비정상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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