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감사의 감정, 표현해야 하는 이유
새해가 시작된 지 벌써 한 달이 되어가네요.
올해 결심 중 하나가 “가족을 비롯한 주변사람들에게 잘하자”는 아니었나요?
그런데 벌써 이 계획이 깨졌다거나,
점점 지키기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제법 많을 겁니다.
그래도 아직 연초에 해당하니 이 같은 목표 포기하지 말고, 계속 밀어붙여 볼까요?
주변 사람들을 칭찬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유지하면 주변 사람들도 행복해지겠지만,
무엇보다 본인 스스로도 행복해집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우리 몸에 일으키는 호르몬 변화 때문이죠.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면 우리 몸의 세로토닌 수치가 떨어지면서
자존감이 떨어지고 스트레스가 가중됩니다.
이는 자기비하로 이어지고 때론 우울증을 일으키기도 하죠.
반대로 부와 명성을 얻은 사람들은
‘작은 일조차 감사하는 태도’를 성공의 비결로 꼽습니다.
미디어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는 빈민가에서 흑인소녀로 성장해오면서 온갖 성차별과 인종차별을 받았죠. 그래도 좌절하지 않고 오늘날 최고의 토크쇼 진행자가 됐습니다.
그녀는 지금까지도 매일 그날그날 감사하는 일들을 일기장에 기록한다고 합니다.
이런 태도가 실질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꿨다고 말하죠.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를 느껴야 하는 것은 물론, 사소한 일도 칭찬하고 성공은 항상 축하해주는 태도를 가지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이처럼 너그럽고 관대한 마음은 본인의 인생 역시 풍성하게 만드는 기회가 되죠.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려면 질투심을 버리는 태도가 선행돼야 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뒤처지기 싫어 허세 부리는 걸 ‘이웃효과’라고 하는데, 이 같은 태도에서 벗어나면 행복감이 커지고, 좀 더 자신의 일에 집중하는 능력까지 생긴다고 합니다.
‘성격 및 사회심리학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감사하는 마음가짐은 친사회적인 행동을 증진시킨다고 합니다. 대인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의미겠죠?
‘미국심장학저널’에는 감사와 같은 긍정적인 정서가 고혈압, 심부전을 비롯한 심장질환의 위험률을 떨어뜨린다고 밝힌 바 있어 신체 건강상으로도 유리하죠.
매일 잠들기 전 혹은 아침에 일어난 직후 잠깐씩이라도 본인 스스로에게, 혹은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