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위한 건강한 조언들
새해가 벌써 몇 일 안 남았네요.
올 한 해를 돌아보고 다음해를 준비하는 시점인 만큼 삶을 건강하게 향유하기 위한 조언들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나는 명언충이 아닌 실천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한 해를 정리하는 시점, 좋은 글귀 몇 개쯤 읽어보는 것은 나쁘지 않겠죠? ^^
연말에 읽으면 좋은 몇 가지 구절들을 소개합니다.
미국의 한 작가가 한 말인데요, 인생의 구불구불한 길에서 때론 비틀거리기도 하고 휘청대기도 하겠지만 이런 곡절 끝에 아름다운 춤처럼 성장해 있을 것이란 의미죠.
물론 요즘엔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통하지 않죠. 근본적인 사회구조가 부조리한 탓에 아무리 노력하고 발버둥 쳐도 진흙탕을 벗어나기 힘들단 생각 때문이죠.
결국 “노오오오력을 하란 말야!”처럼 꼰대(?) 같은 소릴 하는 건 아니랍니다.
그래도 어차피 비틀거릴 수밖에 없는 인생이라면 좌절만 하기 보단 마지막에 아름다운 춤을 완성해보자는 마음을 갖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지난 한 해 저마다 각기 다른 이유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진 않았나요?
한국인은 부끄럽거나 자존심 상한다는 생각에 ’미안하다’는 말을 쉽게 꺼내지 못하는데요,
그 만큼 사과 한 마디면 해결될 수 있을 일을 크게 키운다는 의미죠.
올해가 가기 전 사랑하는 사람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해보면 어떨까요?
위 명언과 같은 맥락에 놓인 얘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아무리 상대방을 사랑해도 직접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방이 알 수 없다는 의미죠.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말하고 표현해야겠죠.
상대가 저절로 알아주길 바란다면 독심술이라도 쓰길 바라는 것과 다름없겠네요.
이는 건강과 관련된 조언인데요, 혹시 올해 건강검진은 하셨나요?
하다못해 치과검사라도 받았나요?
사소한 점 하나라도 전에 없던 것이 몸에 생겼다면 반드시 확인하고 넘어가자는 의미입니다.
점뿐 아니라 어떤 증상이든 마찬가지죠. 사소하다고 생각했을 때 검사 받아야 병을 키우지 않죠.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켄 골드버그 교수가 한 말입니다.
자신에게 생산적인 비판을 하는 사람도 있고, 영양가 없는 비난을 던지는 사람도 있죠. 하지만 비난이 두려워 피드백 받길 망설이거나 두려워하면 발전이 어렵습니다.
때론 상처 받기도 하고 기분이 언짢더라도 다른 사람의 피드백을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죠.
이 구절은 영어 그대로 받아들이는 편이 좀 더 이해하기 쉬운데요,
우리나라 말로 고독함이라고 풀이되는 ‘Solitude’는 즐거운 느낌의 고독을 의미합니다.
쓸쓸하고 외로운 상태가 아니라 조용하고 평온한 상태를 의미하죠. 대인관계를 끊고 왕따처럼 살라는 게 아니라 온전히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즐기라는 뜻이죠.
적막한 게 싫어 계속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들여다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혼자 조용히 있는 시간에도 평온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자유를 즐길 줄 아는 사람이겠죠?
미국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인 A.J. 제이콥이 한 말인데요,
이 시기면 돌아오는 새해를 위해 계획 세우는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근데 지난 연말 세운 계획은 몇 %나 달성했나요?
이룬 것보단 인생 참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 수도 있는데요, 인생이란 게 그렇죠 ^^
확실성이 보장되지 않는 만큼 자신의 목표를 이루지 못했더라도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일이랍니다. 그 대신 자신이 일군 일들을 떠올려보세요.
매일 일어나는 사소한 사건 때문에 하루 종일 기분이 우울하거나 불쾌하진 않나요?
오늘 벌어진 일이 시간이 지나면 별 일 아닌 것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5년 전 본인에게 일어났던 수많은 실수 중 지금까지 신경 쓰이는 일이 몇 개나 되나요?
대부분 별 것 아니랍니다. 정말 중대한 일이 아니라면 사소한 사건은 무시하고 넘어가는 여유를 갖는 새해를 준비해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