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현충일... 우리가 몰랐던 것
현충일이자 보리를 베고 모내기를 한다는 망종(芒種), 다시 수은주 올라서 후끈한 날씨. 아침 최저 14~20도, 낮 최고 24~32도로 예보됐지만 또 낮 더위 기록 세울지도!
구름 없고 햇볕 강하게 내리쬐므로 자외선 조심하세요. 오늘 같은 날에는 외출 20~30분 전에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 바르고 선글라스 써야 합니다. 오후엔 오존 지수도 높으니 노약자는 외출 삼가시도록. 미세먼지는 ‘보통’이지만 충북, 울산은 아침에 나쁠 수 있으니 바깥 하늘 보시고 나가시는 것이 좋을 듯.
오늘 현충일엔 조기 다시고, 오전 10시에 1분 동안 사이렌 소리 나면 묵념하는 것 잊지 마세요. 사이렌이 어디에서 울리는지 궁금하시나요? 시, 군, 구청과 동사무소, 경찰서 등 관공서에서 울립니다.
현충일은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의 희생을 기리는 날이지요? 순국선열은 몇 명인지 통계를 잡기 힘들 것이고 6.25 전쟁에서는 국군이 14만 명 숨졌고 13만 명 실종됐습니다. 참고로 미군은 4만여 명, 영국군은 1200여명, 터키군은 900여명이 전사 또는 실종했습니다. 호주, 캐나다, 프랑스, 그리스, 콜롬비아, 태국, 에티오피아, 네덜란드, 필리핀, 벨기에 등도 100명 이상의 군인이 먼 이국땅에서 자유를 지키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오늘 묵념 때에는 국군 장병과 함께 이들도 기리는 것은 어떨까요? 감사하는 자신의 마음은 물론 몸까지 건강하게 합니다. 오늘 묵념 때 가슴 깊이 감사의 마음 맘껏 표현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