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햇살에 눈 지키는 음식
비는 오지 않지만 나서기 두려운 주말 날씨. 미세먼지 자욱하고, 낮부터 오존, 자외선도 인체를 괴롭힙니다. 아침 최저 8~22도, 낮 최고 23~30도로 낮과 밤 기온 차도 크니까 자칫하면 몸 상하겠네요.
자외선은 백내장, 황반변성 등 각종 눈병을 일으키는데, 오늘처럼 뿌연 날 자칫하면 자외선 때문에 눈 상하기 쉽습니다. 시력은 한 번 잃으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예방관리가 중요하지요. 선글라스 쓰는 것이 최선이고, 물 자주 드시며 눈에 좋은 음식도 즐기세요.
눈을 보호하는 음식으로는 케일과 시금치가 꼽힙니다. 모두 루테인이란 성분이 푼푼한 채소인데 케일은 ‘파란 선글라스,’ 시금치는 ‘밥상 위의 선글라스’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케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고의 채소’로도 꼽았지요. 요즘 풍부한 열무, 치커리, 브로콜리, 아보카도 등에도 루테인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해독의 황제’ 전복은 값이 폭락했다니 요즘 충분히 드시는 것이 어떨까합니다. 푸른 채소와 등 푸른 생선은 눈 건강뿐 아니라 면역력 향상, 노화 방지에도 좋으니 자주 드시는 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