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욱한 세밑... 감사의 편지를!
2017년 마지막 주말이 미세먼지로 자욱합니다. 수도권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가 발령됐습니다. 서울시는 비상조치가 내려지면 출퇴근길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케 한다고 발표했는데, 아쉽게도 주말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늘은 가급적 바깥에 안 나가는 것이 좋고, 야외로 나가신다면 황사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합니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따르면 중국에서 흘러들어온 초미세먼지 때문에 한국과 일본에서 3만9000명이 조기 사망했다고 하는데, 지금 그때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 하지 않겠죠?
오늘 같은 날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만약 승용차를 운전하실 땐 '내기 모드'로 하시는 것, 잊지 마세요. 특히 코나 목이 좋지 않으신 분은 실내를 깨끗이 청소하고 물을 자주 마시며 한 해 잘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의 마음을 정리해서 전하는, 은은한 하루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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