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껴안으세요, 함께 추위 떨치도록!
냉기가 온몸을 엄습할 추위입니다. 오전 수은주가 서울 영하 8도, 춘천 영하 15도 언저리에서 파르르 떨고 있을 차가운 날씨입니다.
오늘은 모자, 목도리, 장갑, 속옷에 두꺼운 외투로 ‘완전무장’하고 나가셔야겠지만, 가족 꼭 껴안는 것 있지 마세요. 직장에서 동료와 가벼운 포옹도 괜찮겠고요. 12월 14일은 ‘허그 데이’랍니다.
각박한 세상, 길거리에서 아무나 안았다가는 성추행으로 곤경 처할 수 있으니, 짐을 덜 수 있는 분이나 온기를 나눌 수 있는 분만 안으셔야 합니다. 누군가를 껴안으면 면역력이 세지고, 심장병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고 있습니다. 지친 누군가, 힘든 누군가를 꼭 껴안아주세요. 이 맹추위에 함께 따뜻해지도록!
<사진=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