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극성인 이맘때 쯤 항상 주머니 속에 챙기는 것이 있죠? 바로 핫팩인데요. 겨울철 집밖에서는 휴대하기 편리하고 따뜻한 온기를 느끼게 해주는 핫팩만 한게 없죠.
핫팩은 보통 40도에서 70도까지 발열 온도를 내는데 짧게는 1~2시간, 길게는 12시간 정도 온도가 유지됩니다. 핫팩의 온도는 화상을 입기엔 비교적 낮은 온도지만 2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피부가 노출될 경우 자신도 모르게 피부 깊숙히까지 단백질 변성을 일으켜 저온화상을 입게 된답니다.
때문에 핫팩을 사용할 때에는 피부와 접촉되는 시간을 주기적으로 신경써야 합니다. 그럼에도 부주의로 인한 저온화상을 입었다면 먼저 물이나 자극성이 적은 비누로 먼저 깨끗이 씻어내고 잘 건조시켜야 합니다. 또한 화상 부위에 항균제를 바른 뒤에 거즈를 덮어 두거나 습윤드레싱을 하는 것이 필요하고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따뜻함도 좋지만 잠깐의 소홀함으로 평생 씻을 수 없는 흉터가 남으면 곤란하겠죠? 주머니 속 핫팩, 주기적으로 꺼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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