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수능 전날'이 됐습니다. 포항 지진으로 불과 시험 몇 시간을 앞두고 수능이 연기됐죠. 이번 수능은 수험생은 물론이고 가족, 교육 관계자, 그리고 안전 관리를 위한 소방관과 경찰관까지 역대 가장 많은 사람을 힘들게 한 수능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이번 수능은 1주일을 허투루 보낼 수 없다는 부담, 다시 시험일에 맞춰 컨디션을 관리하는 어려움은 물론, 지진과 안전에 대한 우려까지 겹치면서 많은 정신적 스트레스가 그 어느 시험보다 큰 상황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심리적 안정이 더 중요하겠죠.간단한 스트레칭을 해보세요. 스트레스로 인해 긴장된 근육이 뇌로 가는 혈관을 압박해 뇌에 혈약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잠시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겠네요. 조용안 음악을 듣거나, 가벼운 목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포항을 비롯한 모든 지역에서 무사히 수능이 끝나길 기원합니다.
[사진=Rawpixel.com/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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