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식중독이 꺼림칙할 땐?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식중독 지수’가 경고 수준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식중독 경고’가 나오면 음식이 4~6시간에 상하고 요리기구도 부패하기 쉬우므로 조심 또 조심해야 합니다.
식중독은 일반인의 상상보다 훨씬 무섭고 오래 갑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州) 식중독 센터 연구진에 따르면 장기적으로 콩팥기능을 떨어뜨리고 정신지체로 이어질 수 있으며 4세 어린이는 심각한 신경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름에는 조금이라도 의심나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최선이죠. 꺼림칙하면 인체에 유해한 세균을 없애는 생강, 몸속의 독성을 분해해주는 매실, 장내 세균을 소멸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녹차, 음식물의 독성을 빨리 배출해주는 팥 등을 섭취하면 좋습니다. 식중독, 무서운 독(毒)이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 아이들에게도 반드시 알려주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