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할퀴고, 돈과 권력이 짓밟았어도...
[이성주의 건강편지]태풍을 이긴 사람들
태풍이 할퀴고, 돈과 권력이 짓밟았어도...
자연이 얼마나 무서운지, 사람은 얼마나 작은지를 가르쳐 주려는 듯,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덮칩니다. 오전 서귀포 서쪽 바다를 지나 서해를 거쳐 내일 아침 서해안에 상륙, 행정수도 세종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휩쓴다고 합니다.
주민들은 아이들이 굶지 않을 수 있다는 말에 설렜습니다. 울진의 농민들 66세대 364명은 군용 트럭 25대에 나눠 타고 덜커덕 덜커덕 3박4일 동안 강릉, 횡성, 춘천, 화천을 거쳐 철원군 근남면 마현리에 도착했습니다. 한 임신부는 화천의 초등학교에서 딸을 낳았습니다.
[오늘의 건강] ‘족장 태풍’ 완벽 대비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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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사용하면 허리가 꼿꼿해지고 편해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애플 힙’은 덤으로 생깁니다.
오늘의 음악
태풍 사라(Sarah)의 이름은 미국태풍합동경보센터 예보관의 부인이나 애인 이름일 가능성이 큽니다. 당시에는 그렇게 정했으니까요. 태풍 이름 ‘Sarah’는 ‘Sara’와 같은 유대인 여자 이름입니다. 플리트우드 맥의 ‘Sara’ 준비했습니다. 닐 영의 ‘See the Sky About To Rain’ 이어집니다.
♫ Sara [플리트우드 맥] [듣기]
♫ See the Sky About To Rain [닐 영]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