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멕시코 이어 이변 만들까?
[이성주의 건강편지]이변의 월드컵
대한민국, 멕시코 이어 이변 만들까?
공은 둥글다더니, 이변의 연속입니다. 인구 35만 명에다가 축구선수가 화산 수보다 적다는 아이슬란드가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와 비기더니, 멕시코가 독일이라는 거함을 격침시켰습니다.
오늘 오후 9시 태극 호가 스웨덴과 첫 경기에 나섭니다. 2002년 폴란드, 2010년 그리스 전처럼 첫 경기 승전보를 전할 수 있을까요? 경기가 열리는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의 날씨가 25도 정도라는 것은 우리에게 불리하지 않을 듯합니다. 지금까지 지역예선과 평가전 전적으로는 스웨덴이 우리보다 우위이지만 그런 것은 큰 의미가 없지요? 우리에겐 기성용이란 탁월한 플레이메이커와 손흥민, 황희찬 등 빠른 공격수들이 있습니다. 월드컵에 9회 연속 진출하면서 쌓인, 눈에 보이지 않는 노하우도 큰 자산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프로는 어떠한 비난도 이겨내야 하겠죠? 박지성의 말마따나 진정한 스포츠맨이라면 쏟아지는 비난에 상처받지 않는 심장을 가져야하니까요. 저는 우리 선수들이 그럴 것이라고 믿습니다. 어쩌면 가장 비난을 받고 있는 선수가 큰일을 낼지도 모르겠습니다.
승패를 떠나서 최선을 다해주길 응원하겠습니다. 필승, 대한민국! 최선, 대한민국!
대한민국 성권리 선언
오늘의 음악
1942년 오늘은 비틀스의 리더, 폴 매카트니가 태어난 날입니다. 폴이 사진작가인 아내 린다와 함께 결성한 그룹 윙스의 ‘With a Little Luck’ 준비했습니다. 대한민국 호에 행운이 깃들기를 빌며! 영상에서 꼬마가 에코 패션의 상징인 세계적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이지요? 비틀스 시절 대표곡, ‘Yesterday’ 이어집니다.
♫ With a Little Luck [윙스] [듣기]
♫ Yesterday [폴 매카트니]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