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고집, 개똥철학, 철학의 차이는?
[이성주의 건강편지]우상과 지혜
똥고집, 개똥철학, 철학의 차이는?
철학(哲學). 한자 뜻대로라면 ‘밝은 학문.’ 영어는 ‘Philosophy.’ ‘지혜에 대한 사랑’으로 번역되죠? 1561년 오늘 영국에서 태어난 프랜시스 베이컨은 지혜를 뜨겁게, 뜨겁게 사랑한 철학자였습니다.
자신이나 우리가 틀릴 수도, 다른 사람이나 저 편이 옳을 수 있다는 생각이 철학적 사유일 겁니다. 자신이 뭐하는지도 모르고 우르르 몰려다니며 남을 비난하는 것도 '철학의 빈곤'에서 오는 현상 아닐까요? 우리 사회에서 철학, 지혜에 대한 사랑이 번져야 할 이유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요?
베이컨의 네 가지 우상에서 자유로운지?
○종족의 우상(idola tribus)=인류라는 종(種)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 “사고가 잦은 것은 잘못된 정치에 대한 징벌” 따위의 생각.
오늘의 음악
오늘이 생일인 두 가수의 노래 준비했습니다. 첫 곡은 1949년 태어난 스티브 페리가 리더보컬이었던 ‘저니’의 대표곡이죠? ‘Open Arms’입니다. 둘째 곡은 1931년 태어나 수많은 가수들에게 영향을 미쳤던, ‘소울의 황제’ 고(故) 샘 쿡의 노래입니다. ‘Wonderful World.’
♫ Open Arms [저니] [듣기]
♫ Wonderful World [샘 쿡]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