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과 외상센터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성주의 건강편지]이국종과 소의영의 꿈
이국종과 외상센터만의 문제가 아니다
요즘,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 이야기하시는 분 많죠? 판문점을 통해 북한을 탈출하다가 온몸에 총상을 입은 병사가 기적같이 살아난 것, 이 교수와 의료진의 정성과 의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겠죠? 저도 보름 전만 해도 “설마 살아날까?” 했는데….
이 교수가 열악한 외상센터의 현실을 토로하자, 청와대 홈페이지에 권역외상센터를 지원해달라는 글이 올랐고 동의한 사람이 (어제 오후) 2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반응이 뜨거워지자, 보건복지부가 권역외상센터에 대해 더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교수가 언론에 과도하게 부각되는 것을 우려했던 저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이렇게 해야지만 국민도, 정부도 관심을 기울이는데….
[속삭] 섹스로봇 리얼돌 ‘쇄국정책’ 옳은가?
지난주 일요일 대한성학회에서 ‘미래과학과 섹스’에 대해서 특강을 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섹스로봇의 현황, 미래와 윤리 문제 등이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이번 주 속삭닷컴의 <섹스 아고라>가 섹스로봇에 대해서 다뤘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섹스로봇은커녕 사람과 닮은 섹스인형도 수입되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섹스로봇, 리얼돌 허용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요?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으로도 쉽게 로그인해서 의견을 펼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음악
아직 11월이지만 겨울이죠? 아니면 겨울이 오고 있나요? 초겨울에 어울리는 노래 두 곡 준비했습니다. 수영 국가대표 출신의 가수이자 교육가 한수지가 ‘Winter is Coming’을 부릅니다. 드라마 ‘도깨비’ OST로 유명했죠? 둘째 곡은 ‘비오는 겨울날 황금새장의 하얀 새~’라는 가사로 시작되죠? ‘It’s a Beautiful Day’의 록 명곡 ‘White Bird’가 이어집니다.
♫ Winter is Coming [한수지] [듣기]
♫ White Bird [It’s a Beautiful Day]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