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해서 단순치 않는, 삶에 대한 명언 10개
[이성주의 건강편지]괴테의 고독
단순해서 단순치 않는, 삶에 대한 명언 10개
○아름다움을 아는 영혼은 때때로 혼자서 걸을 것이다.
괴테는 아시다시피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도 인정한 당대의 천재였지요. 25세에 쓴 체험적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독일을 울렸고, 세상을 떠나기 한 해 전 거작 《파우스트》를 완성한 대문호이면서 해부학, 식물학, 지질학, 광물학, 광학에까지 연구업적을 남겼습니다. 20대 후반부터 바이마르 공국의 국정을 도와줬고 30대에 재상으로 활약한 정치가이기도 했습니다.
[속삭] 성과 사랑에 대한 명언들
버트란트 러셀은 “원하지 않는 섹스의 총량은 아마 성매매보다 결혼에서 더 많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미뇽 맥로플린은 “섹스 중독 여성은 평범한 남자만큼 섹스에 집착하는 여성”이라고 정의했고요. 이밖에 섹스와 결혼 등에 대한 명언들을 모았습니다.
오늘의 음악
오늘은 괴테의 《파우스트》를 지나칠 수 없겠죠? 슈베르트가 파우스트를 구원하는 그레첸을 악보에 담았죠? 바바라 보니의 목소리로 ‘물레질하는 그레첸’ 듣겠습니다. 1970년 오늘 첫 선을 보인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명곡, 김민기의 ‘아침이슬’ 이어집니다. 비 내리는 날과 어울리는, 김민기의 ‘아름다운 사람’도 곁들였습니다. 1942년 오늘 태어난 서털링 모리슨이 기타를 맡은 그룹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Pale Blue Eyes’ 준비했습니다. 영화 《접속》 삽입곡이죠?
♫ 물레질하는 그레첸 [바바라 보니] [듣기]
♫ 아침이슬 [김민기] [듣기]
♫ 아름다운 사람 [김민기] [듣기]
♫ Pale Blue Eyes [벨벳 언더그라운드]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