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수집가의 명저에서 뽑은 이야기들
[이성주의 건강편지]종소리가 좋다
종 수집가의 명저에서 뽑은 이야기들
○어느 구세군 사관은 자기가 경험한 가장 인상적인 기부품은 어느 노인이 넣고 갔을 것으로 추정되는 완전한 형태의 ‘금니(어금니)’였다고 한다.
지난주에 멋진 책 한 권을 선물 받았습니다. 핵의학의 명의로도 유명한 이재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이 쓴 《종소리가 좋다》(학이사 간)였습니다. 저자는 세계 각국의 종 1만여 점을 수집한 국내 최고 종 수집가입니다. 종의 세계가 인류 문명과 함께 했기에, 종에 대한 이야기를 읽다보면 사람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하게 됩니다. 책을 덮으니 은은한 종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그 소리를 전합니다.
[속삭닷컴] 어른들을 위한 성교육
오늘의 음악
러시아의 소프라노 아이다 가리풀리나가 들리브의 오페라 ‘라크메’ 중 ‘The Bell Song’을 부릅니다. 영화 〈케이트 & 레오폴드〉의 OST이죠? 은은한 종소리가 깔린 노래, 스팅의 ‘Until’이 이어집니다.
♫ The Bell Song [아이다 가리풀리나] [듣기]
♫ Until [스팅]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