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을 주인으로 만드는 교통 문화는?
[이성주의 건강편지]고속도로 단상
국민을 주인으로 만드는 교통 문화는?
제한속도 시속 100㎞. 늘 지키는 차는 드물다. 어떤 차는 130㎞를 넘어 생-생- 지나간다. 상당수 운전자는 과속단속 카메라를 알리는 표지판이 나오면 참고했다가 카메라 30m 앞에서 속도를 줄인다. 사실, 표지판을 볼 필요도 없다. 스마트폰의 내비게이션 앱에서 속도 줄이라는 경고의 목소리가 나오기 때문. 내비게이션 앱을 켜놓는 이유는 길을 몰라서가 아니라, 범칙금을 내지 않기 위해서다.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의 제한속도는 현실적으로 높인다. 고속도로의 법적 단속기준은120~140㎞/h가 어떨까? 제한속도와 구분해서 친환경적으로 경제적인 권장속도를 제안한다. 과속 단속을 했을 때에는 1㎞/h를 넘겨도 범칙금을 부과한다. 과속단속을 알리는 표지판은 대폭 줄인다. 스마트폰 앱은 과속단속 대신 도로의 특성과 방향 등에 더 집중한다. 운전자는 늘 같은 마음으로 운전하면 된다. 한 순간도 법을 어길 필요가 없다. 도로에서 양심의 주인이 되고, 도로 밖에서도 주인의식이 유지된다.
안전한 운전을 위한 10계명
<제 672호 건강편지 ‘죽음의 운전’ 참조>
오늘의 음악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사랑의 노래 준비했습니다. 첫 곡은 우리나라에서도 드라마나 CF 배경음악으로 잘 알려져 있죠? 페이퍼 레이스의 ‘Love Song’입니다. 둘째 곡은 1950년 오늘 태어난 피터 가브리엘의 ‘In Your Eyes’입니다.
♫ Love Song [페이퍼 레이스] [듣기]
♫ In Your Eyes [피터 가브리엘]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