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턴이 아인슈타인 연봉을 깎았다면...
[이성주의 건강편지]
프린스턴이 아인슈타인 연봉을 깎았다면...
지난 편지에서 ‘음유시인’ 밥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을 전해드렸지요? 오늘도 유대인 이야기네요. 1933년 오늘은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유대인 과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미국에 망명한 날입니다.
1911년 오스트리아-헝가리 국적을 취득하고 프라하의 찰스 페르디난드 대학교로 옮겼고, 이듬해 스위스 연방공대로 되돌아왔습니다. 1914년 독일의 훔볼트 대학 교수 겸 카이저 빌헬름 물리연구소 소장으로 옮기는 등 수많은 대학을 옮기며 몸값을 올렸습니다. 아인슈타인이 세상 물정을 모르고, 셈이 얕아서 턱없이 낮은 연봉을 부르지는 않았을 겁니다.
결핵 알고 이기세요!
오늘의 음악
밥 딜런의 노래가 대중적이지 않아서인지, 노벨상을 받았는데도 라디오에서 노래를 듣기 힘들더군요. 밥 딜런의 노래를 들으면, 독특한 창법이란 공통점이 있지만 참 폭이 넓고 장르가 다양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자신의 애완견 레이디를 노래한 ‘Lay Lady Lay’, 경쾌한 템포의 ‘Most Likely You Go Your Way’와 ‘I Want You,’ 종교와 현실이 교차하는 철학적 노래 ‘Jokerman’이 이어집니다.
♫ Lay Lady Lay [밥 딜런] [듣기]
♫ Most Likely You Go Your Way [밥 딜런] [듣기]
♫ I Want You [밥 딜런] [듣기]
♫ Jokerman [밥 딜런]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