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에게 배우는 더위 이기는 지혜
[이성주의 건강편지]무더위의 동물들
동물들에게 배우는 더위 이기는 지혜
비거스렁이를 하느라 살짝 시원해지더니 다시 무덥겠습니다. 오늘은 흐르는 물에 머리를 씻는다는 유두(流頭). 시냇물 피서를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날이었죠.
유두라고 계곡 찾아 먼 길 떠날 필요 있나요? 무더위에는 에어컨 또는 선풍기 바람에 독서삼매경이 최고 아닐까요?
찜통더위는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게 아니겠죠? 지난주에도 말씀드렸듯, 더위에는 물이 최고랍니다.
물은 마실 때뿐 아니라 언제든 가까이하면 좋습니다. 수영은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특히 좋은 운동이지요.
에어컨 앞에도, 땡볕에도 오래 있지 마시고요. 어린이는 더위를 잘 못 느낄 수가 있으므로 일사병, 열사병 조심해야 합니다.
열대야에는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겠지만, 술과 담배는 체온을 높여서 깊이 잠들지 못하게 한답니다. 다음날 더 더워질 수 있으므로 과음은 피하세요.
오늘 피서가기는 힘들지만, 여행은 계획짤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했나요? 집 나서는 순간부터 고생길이라고. 그래도 즐거운 여행길. 주말이나 휴가 여행길 스케줄 짤 때에는 위험을 미리 체크하는 것이 최우선. 거북이 가족 꼴 안 당하려면.
복더위 무더위 이기는 건강비결
오늘의 음악
첫 곡은 박혜경의 상쾌한 노래로 잘 알려져 있죠? 'Lemon Tree’를 독일 록 밴드 풀스 가든이 프랑스에서 노래합니다. 1938년 오늘은 영국 록그룹 롤링 스톤스의 키보드리스트 이언 스튜어트가 태어난 날이라네요. 이언은 떠나고 없지만, 60대 ‘젊은 오빠’들(지금은 70대이지만)이 연주하는 ‘Paint It Black’ 준비했습니다.
♫ Lemon Tree [풀스 가든] [듣기]
♫ Paint it Black [롤링 스톤스]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