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원칙이 째마리 성폭행범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이성주의 건강편지]미란다 원칙
미란다 원칙이 째마리 성폭행범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당신은 묵비권을 행사할 권리가 있으며 당신이 말한 것은 법정에서 불리한 증거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당신은 변호인을 선임할 권리가 있으며 조사받는 동안 변호인을 참여시킬 수 있습니다. 변호인을 선임할 능력이 없다면 국선 변호인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미란다 원칙’의 장본인 미란다는 ‘억울한 피해자’가 아니라 째마리 강간범이었습니다. 그는 두 차례의 강간 미수와 한 차례의 납치, 강간 등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에서 범행을 시인하고 진솔조서에서 서명했지만 재판과정에서 강요된 자백이라며 진술을 번복했지요. 하지만 애리조나 법원은 미란다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고 최저 20년, 최고 30년을 판결했습니다. 미란다 측이 항소했지만 판결은 뒤집혀지지 않았습니다.
[속삭] 방송 불가 축구선수들이 팀을 만들면...
오늘은 좀 심각한 이야기를 해서 가벼운 곳으로 넘어갈까 합니다. 질로보지, 음보지, 지루, 부랄…, 거짓말 같은 ‘야한 이름’을 가진 세계적 축구선수들로 팀을 구성한다면 방송사고가 이어질까요?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면 고개를 끄덕일 ‘19금 축구팀’ 음양 스쿼드.
오늘의 음악
첫 곡은 이번 주 루체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내한공연을 갖는 피아니스트 카티아 부니아티쉬빌리가 연주하는 그리그의 피아노협주곡입니다. 다음으로, 오늘 ‘미란다 원칙’에 대해 말씀 드렸는데 미란다는 째마리만 있는 게 아니죠? 미란다 커의 ‘빅토리아 시크릿 란제리 패션소’ 모습을 소개합니다.
♫ 그리그 피아노협주곡 [카티아 부니아티쉬빌리] [듣기]
♫ 빅토리아 시크릿 란제리 쇼 [미란다 커]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