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술은 급성장했는데 왜 더 아프다고 느낄까?
[이성주의 건강편지]귀신 같은 의사
의술은 급성장했는데 왜 더 아프다고 느낄까?
애비슨은 고종으로부터 제중원의 운영권을 받아서 병원건물을 신축하고 미국인 사업가 루이 세브란스의 기부를 받아 ‘세브란스 기념 병원’을 짓지요. 제중원 의학교를 세브란스병원 의학교로 발전시키고요. 그는 언더우드의 뒤를 이어 연희전문학교의 전신인 조건기독교학교의 교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옛사람들이 신의로 칭송할만한 의사들이 병원마다 넘치고 있는데, 왜 우리는 ‘건강한 삶’에 감사하지 못할까요? 아무리 수명이 늘어도 병을 피할 수 없는 숙명 때문일까요, 아니면 ‘사람의 욕심과 기대’가 의학의 발전보다 더 빠르기 때문일까요?
편작도 치료할 수 없는 여섯 종류 환자
오늘의 음악
오늘은 연세대 의대 출신 의사들의 노래 두 곡을 준비했습니다. 첫째 곡은 정신과 의사 김창기가 속한 동물원의 ‘널 사랑하겠어’입니다. 둘째 곡은 김창기 원장의 선배인 이범용과 한명훈이 MBC 대학가요제에서 부른 ‘꿈의 대화’입니다.
♫ 널 사랑하겠어 [동물원] [듣기]
♫ 꿈의 대화 [이범용 한명훈]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