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지도로 건강관리하는 날이 눈앞에
[이성주의 건강편지]사람 유전체 지도
DNA 지도로 건강관리하는 날이 눈앞에
이번 주에도 역사적으로 기억할 만한 일이 많지만, 과학사에서 2003년 4월 14일은 기념비적인 날입니다. 인간게놈프로젝트(HGP) 과학자들과 셀레라 제노믹스가 인간게놈지도를 99.99% 정확도로 완성했다고 공식 발표한 날이지요.
하기야, 대한민국은 크레이그 벤터 같은 사람이 발을 붙이기 어렵지요? 정부의 R&D 설계는 졸보기 수준이고, 투자 자본은 눈앞의 돈놀이에만 매달리고 있고… 우리 의료산업은 ‘맞춤형 의학시대’에 살아남을 수가 있을까요?
구글은 왜 안경을 만들었을까?
구글의 공동설립자 세르게이 브린이 TED에서 뚱긴 것처럼 검색어가 사라지고, 뇌와 웹의 경계가 허물어질 날이 올지도 모르지요. 눈 앞의 음식을 먹어도 될지에 대한 정보를 웹에 있는 DNA 시퀀싱과 생체 정보를 바탕으로 제공받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구글은 왜 글라스를 만들었을까요?
오늘의 음악
오늘도 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음악 두 곡 준비했습니다. 첫 곡은 에프기니 키신이 연주하는 쇼팽의 ‘미뉴에트 왈츠’입니다. 서울 공연 실황의 앵콜곡인데, 강아지가 깡충깡충 뛰는 모습이 너무 자연스럽게 떠오르지요? 둘째 곡은 김윤아의 ‘봄날은 간다’입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멋진 노래를 선보였습니다.
♫ 강아지 왈츠 [에프기니 키신] [듣기]
♫ 봄날은 간다 [김윤아]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