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을 쌓는 것이 취업의 기본?
[이성주의 건강편지]스펙 공화국
스펙을 쌓는 것이 취업의 기본?
첫째는 불안감 때문일 겁니다. 입시, 입사 등에서 무엇인가 외형에서 남보다 뛰어나야 한다는 부모와 자녀의 강박감이 스펙 열풍을 일으켰을 겁니다.
둘째는 사람의 본질보다는 외형이 우선하는 사회 문화 때문일 겁니다. 사회심리학에서는 이런 문화도 불안감의 결과라고 해석합니다. 음식 맛에 자신 있는 식당은 간판에 집착하지 않는데….
셋째, 불안감은 평가하는 사람에게도 해당합니다. 본질을 꿰뚫을 수 없는 기업과 대학은 외형만 보지요. 상당수 면접관이 진지하게 사람을 보려고 하지 않고 스펙만 좇았지요. 그러나 요즘은 좋은 대학과 기업이 외형 위주의 선발에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넷째, 스펙을 이용한 장사치들의 마케팅 때문일 겁니다. 불안감을 이용한 마케팅이라고나 할까요? 결국, 얕은 자본주의에 물든 어른들의 잘못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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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음악
오늘은 세 곡을 준비했습니다. 첫 곡은 1853년 오늘 태어난 빈센트 반 고흐를 노래한 곡이죠? 돈 맥클린의 ‘Vincent’입니다. 둘째 곡은 1945년 오늘 태어난 에릭 클랩톤의 ‘Let It Grow’입니다. 마지막 곡은 1979년 오늘 태어난 노라 존스의 ‘Don’t Know Why’입니다.
♫ Vincent [돈 맥클린] [듣기]
♫ Let It Grow [에릭 클랩톤] [듣기]
♫ Don't Know Why? [노라 존스]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