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는 과학일까, 철학일까, 통계일까?
[이성주의 건강편지]사주팔자의 철학
사주팔자는 과학일까, 철학일까, 통계일까?
이럴 때에는 사주팔자가 허무맹랑한 미신이 아닐지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사주(四柱)는 사람이 난 해, 달, 날, 시를 간지로 계산해서 길흉화복을 점치는 것이지요? 팔자는 사주를 표현한 8자의 글자를 가리키는 것이고요.
사주팔자는 중국에서 음양오행론과 함께 유행합니다. 이성의 목소리로 설명하면 사주팔자는 중국 한인들이 흉노에게 딸을 주지 않기 위한 방편이었습니다. 세계적으로 학문적 권위를 인정받았던, 고 김충렬 고려대 철학과 교수는 “사주팔자나 궁합은 결혼을 반대하기 위한 수단이었으므로 거기에 전적으로 매달리는 것은 비이성적”이라고 설명했지요.
이성의 눈으로는 분명 우연인데, 이것을 믿으려고 하면 끝이 없는 것, 이런 것이 사람의 마음인 모양입니다.
역사를 보면 오늘은 화가 이응로(1989년), 프랑스의 디자이너 코코 샤넬(1971년, 위 그림의 주인공), 수필가 전혜린(1965년), 미국의 첫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싱클레어 루이스(1951년) 등 창의적인 사람들이 세상을 많이 떠났네요. 또 30세의 나이에 비행기 사고로 숨진 짐 크로치(1941년), 여성 로커 팻 베네타(1953년), 스콜피온스와 UFO의 리드기타였던 마이클 셍커(1955년), 브라이언(주민규․1981년) 등 수많은 가수가 태어났습니다. 이 또한 우연이겠지요? 아니면 우리가 이성적 사고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이 인간의 오만인가요?
한파 이기는 패션 연출법
○두꺼운 옷 한 두 벌보다는 땀이 잘 흡수되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겹겹이 입는다.
<제558호 건강편지 ‘일석삼조 보온법’ 참조>
오늘의 음악
오늘은 새 해 사랑으로 푼푼한 한 해 되기를 바라며 사랑의 노래 세 곡 준비했습니다. 첫 곡은 사라 본의 부르는 ‘A Lover’s Concerto’입니다. 우리나라 영화 ‘접속’의 배경음악이었죠? 이어서 오늘이 생일인 짐 크로치와 스콜피온스의 노래 각 한 곡씩을 준비했습니다. 짐 크로치의 ‘Time in a Bottle’과 스콜피언스의 ‘Always Somewhere’가 이어집니다.
♫ A Lover’s Concerto [사라 본] [듣기]
♫ Time in a Bottle [짐 크로치] [듣기]
♫ Always Somewhere [스콜피언스]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