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현혹하는 대부업 광고, 버젓이 방영돼도 되나?
[이성주의 건강편지]오만한 대부업 광고
소비자 현혹하는 대부업 광고, 버젓이 방영돼도 되나?
법원은 자동연장계약에 따라 이자를 더 받으면 불법이지만, 자동연장계약이 없으면 (새 이자율 한도가 적용되지 않는) 이전 대출금의 연체이자이기 때문에 합법이라는 판결을 내리고 있습니다. 계약서에 자동계약조항이 없으면 38% 이상 이자를 받아도 괜찮다는 논리인데, 대출받은 사람의 눈물은 빠진, 업체 위주의 판결 아닌가요? 참고로 러시앤캐시는 김앤장, 산와머니는 율촌이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지요.
일본 대부업체가 슬그머니 장악한 우리 사회, 어떻게 해야 병을 고칠까요? 대부업체가 저렇게 호황이라면, 이자가 30%를 넘는 돈을 쓰는 서민이 그만큼 많다는 이야기가 아닌가요? 외통수에 몰려서 대부업체를 찾은 사람도 있지만, 대출을 너무 쉽게 생각한 사람도 있을 겁니다. 어떻게 하면 서민들이 빚의 수렁에 빠지지 않는 사회가 될까요?
이해 못할 대한민국 TV
○우리나라처럼 TV에서 대놓고 대부업체 광고를 하는 나라가 있나요?
오늘의 음악
오늘은 팝, 가요, 클래식 분야 대가의 음악 각 한 곡씩 준비했습니다. 첫 곡은 환상적 가사와 연주로 유명하지요? 레드 제플린의 ‘Stairway to Heaven’입니다. 둘째 곡은 가왕 조용필의 ‘헬로’입니다. 셋째 곡은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5번을 레너드 번스타인이 지휘하는 빈 필하모닉과 크리스티앙 짐머만의 협연으로 준비했습니다.
♫ Stairway to Heaven [레드 제플린] [듣기]
♫ Hello [조용필] [듣기]
♫ 베토벤 피아노협 5번 [짐머만-번스타인]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