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독증으로 고교를 중퇴하고도 세계적 기업가가 된 비결은?
[이성주의 건강편지]즐거운 창조기업가
난독증으로 고교를 중퇴하고도 세계적 기업가가 된 비결은?
우리나라에서 전쟁의 포성이 울리던 1950년 오늘, 영국 런던에서는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다른 방식으로 보여준 리처드 브랜슨이 태어났습니다.
그는 이 소중한 자산을 키워 400여 개 회사로 이뤄진 버진 그룹의 보스가 됐습니다. 개인재산은 46억 달러. 영국 네 번째 부자이지요. 재무제표를 읽을 줄 모르고 최근까지 순이익과 총이익의 차이를 몰랐지만 도전정신과 창의력으로 꿈을 이뤘고, 지금도 계속 꿈꾸고 있습니다.
그는 잡지에 레코드 광고를 실으면서 음반 시장의 현실을 간파하고 우편으로 음반을 보내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여기에서 수익을 내자 레코드가게 체인점을 열었습니다. 이전 체인점과 달리 학생들에게 쉴 공간을 제공하는 아이디어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번에는 직접 음반회사를 만들었습니다. 음악성이 뛰어난 마이크 올드필드, 개성 넘치는 섹스 피스톨스, 컬처 클럽 등을 스타로 만들면서 자신도 큰돈을 만집니다.
그는 새 사업을 펼칠 때 환경과 빈부격차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다고 합니다. 다른 나라에 진출할 때에는 혹시 그 나라 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따집니다. 헬스클럽체인점 버진 액티브가 남아공에 진출한 것은 현지 헬스클럽 체인이 부도나서 수 천 명이 실직할 처지라는 넬슨 만델라의 전화를 받고 결정했다고 하지요.
괴짜 기업가 리처드 브랜슨의 명언
오늘의 음악
오늘은 리처드 브랜슨과 밀접한 가수들의 음악 세 곡을 준비했습니다. 첫 곡은 버진 레코드에 처음으로 막대한 수익을 안겨줬던 마이크 올드필드의 ‘Voyager’입니다. 둘째 곡은 컬처 클럽의 ‘Karma Chameleon’, 셋째 곡은 피터 가브리엘의 ‘Sledgehammer’입니다.
♫ Voyager [마이크 올드필드] [듣기]
♫ Karma Chameleon [컬처 클럽] [듣기]
♫ Sledgehammer [피터 가브리엘]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