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가 한 아파트에서 사는 제약회사 CEO
[이성주의 건강편지]토끼 해의 가족사랑
4대가 한 아파트에서 사는 제약회사 CEO
이 사장은 54평 아파트에 97세의 어머니를 모시고 자녀, 손자손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방이 4개인데 하나는 어머니, 하나는 이 사장 부부, 하나는 아들 준구 씨 내외 방이고 나머지 하나는 ‘학생들 공부방’입니다. 초등4학년인 손자는 아칫걸음을 걸을 때부터 증조할머니 곁에서, 초등2학년인 손녀는 조부모 방에서 잠을 잤다고 합니다.
이정치 사장은 “어머니도, 나도, 아내도 모두 낙관적이고 다른 사람의 세계를 이해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장은 가훈인 ‘삼화(三和)’를 실천하려고 노력한다고 합니다. 집안이 화목하고(가화, 家和), 주변 사람과 화목하며(인화, 人和), 어렵더라도 참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려고(심화, 心和) 애쓴다는 것입니다.
‘4대 가족’은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여러 가지 조건이 맞아야 가능하지요. 억지로라도 부모와 살아야 한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러나 부모자녀 뿐 아니라 조손 간에 정(情)이 오가는 집안은 잘 될 수밖에 없겠지요. 자녀들은 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부족한 예의, 문제해결능력, 사회성 등을 체득할 수밖에 없겠지요?
제약회사 사장 가족은 어떻게 건강을 챙길까?
○이 사장의 가족
오늘의 음악
오늘은 새해 첫 편지인 만큼 새해와 관계있는 노래 몇 곡을 준비했습니다. 첫 곡은 카라얀 지휘로 비엔나 필 교향악단이 연주하는 요한 스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입니다. 세계 각국의 신년 연주곡으로 애청되고 있는 곡이지요. 이어서 데이브 브루벡 콰르텟의 ‘Take 5’, 에머슨 레이크 & 파머의 ‘From the Beginnig’, 아바의 ‘Happy New Year’가 이어집니다.
♫ 라데츠키 행진곡 [비엔나 필] [듣기]
♫ Take 5 [데이브 브루벡 콰르텟] [듣기]
♫ From the Beginning [ELP] [듣기]
♫ Happy New Year [ABBA]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