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성, 건강한 신체
[이성주의 건강편지]킨제이 보고서
건강한 성, 건강한 신체
킨제이가 "여성도 성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며 오르가슴을 느낀다. 반 이상의 미국 여성이 혼전에 처녀성을 잃었고 가정주부의 4분의1은 외도를 했다"고 발표하자 미국은 충격에 휩싸입니다. 킨제이는 더 나아가 남성의 37%, 여성의 19%가 한 번 이상 오르가슴을 느끼는 동성연애를 경험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당시 미국의 주류 계층은 여성이 오르가슴을 느껴서는 안 된다고 믿었습니다. 혼외정사, 동성애, 자위는 파렴치한 행위였습니다. 이런 인식이 깔려 있어 성행위가 짧은 것은 당연했으며 부부의 4분의3이 2분 이내에 관계를 끝냈습니다.
이후 성과 관련한 보고서가 무수히 나왔습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인의 89%가 “생활에서 섹스가 중요하다”고 대답해 세계 평균 73%보다 훨씬 높았고 일본 평균 53%와는 비교조차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또 1년 동안 한 번 이상 성관계를 갖는 사람은 80.9%로 세계 평균 74.5%보다 높았지만 월 5회 이상은 27.7%로 세계 평균 40.5%보다 훨씬 낮았습니다. 한국인은 또 다른 나라 사람에 비해 자신보다는 배우자를 위해서 성관계를 하는 경향이 도드라졌습니다.
인간의 성(性)은 다른 동물과 다른 독특한 것입니다.
새해 남성 정력 강화법
①아침에 음경이 발기하면 손으로 귀두 부분을 지그시 감싸서 누른다. 이 상태에서 항문을 한껏 조였다가 풀면서 손을 놓는다. 이를 되풀이한다.
⑥운동, 금연, 절주는 필수. 운동은 유산소운동과 하체 근력운동을 병행한다.
⑦그래도 문제가 있으면 의사의 도움을 받는다.
오늘의 음악
오늘 시무식을 하는 회사가 적지 않죠? 새 해의 실질적 시작이기 때문에 행진곡 몇 곡을 준비했습니다. 첫 곡은 요한 스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입니다.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지휘로 비엔나 교향악단이 연주합니다. 둘째 곡은 에드워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입니다. 엘가가 직접 지휘하는 희귀동영상으로 감상하겠습니다. 셋째 곡은 블라디미르 호르비츠가 연주하는 슈베르트의 군대행진국. 코메디닷컴의 엔돌핀발전소에서는 ‘미국 행진곡의 왕’ 존 필립 수자의 ‘성조기여 영원하라’와 영화 ‘콰이강의 다리’ 주제가도 들을 수 있습니다.
♫ 라데츠키 행진곡 [아바도] [듣기]
♫ 위풍당당 행진곡 [에드워드 엘가] [듣기]
♫ 군대행진곡 [호르비츠]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