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대한이과학회 제17대 회장에 박시내 서울성모병원 교수

박시내 서울성모병원 교수 [사진=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박시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이비인후과)가 대한이과학회 제17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임기는 2026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지난 1990년 창립된 대한이과학회는 19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귀 질환 전문 학회다. 다양한 연구와 학술 활동에 더해 일본·대만 학회와 교류를 통해 글로벌 협력에도 힘쓰고 있다.

박시내 교수는 대한이과학회에서 총무이사, 학술이사, 기획이사, 국제이사 등을 거친 바 있다. 올해 서울에서 열릴 ‘제15차 세계이명학회’의 대회장을 맡았으며,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장과 병원 내 홍보실장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박 교수는 취임과 함께 △국제 학술 교류의 확대 △국민 귀 건강을 위한 보건 정책 수립 △귀 질환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강화 △회원 지원 확대 △학회 운영 체계 개선 등 5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학회의 미래를 설계하고 국제적인 귀 질환 연구와 학술 교류의 중심에 학회를 세우겠다는 목표다.

박 교수는 “대한이과학회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고의 귀 질환 전문 학회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학술대회와 국제적 협력을 통해 학회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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