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랑 부기 싹 빠져”…송혜교가 바빠도 꼭 한다는 ‘이 운동’은?

[셀럽헬스] 배우 송혜교 운동

송혜교가 평소 자이로토닉과 요가를 열심히 한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걍밍경’ 영상 캡처]
배우 송혜교(43)가 평소 즐겨 하는 운동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나 말고 송혜교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송혜교는 전여빈, 강민경과 식사를 했다.

전여빈은 송혜교를 보고 “‘검은 수녀들’ 촬영 때보다 더 야윈 것 같다”고 말했다. 송혜교는 “그때보다 살 빠졌다. 다음 작품도 신경 쓰고 일이 휘몰아치니까”라고 답했다.

바쁜 와중에도 운동을 잊지 않는다는 그는 “자이로토닉 열심히 한다. 요가도 일주일에 4~5일 간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여빈에게 “순환이 안 되면 요가를 해야 한다. 시작할 때 부어서 가도, 하고 나면 싹 들어가 있다. 10년 넘게 다녔다”라고 강력 추천했다.

신진대사 촉진하고 하체 부기 완화에 도움되는 자이로토닉

송혜교가 열심히 한다는 운동인 ‘자이로토닉(Gyrotonic)’은 몸 전체의 주요 근육들을 강화하고 본래 자리를 되찾게 하는 재활 운동 시스템이다. 루마니아의 줄리오 호바스가 무용, 체조, 수영, 요가의 동작에서 원리를 가져와 만들었다.

자이로토닉의 ‘자이로(Gyro)’는 3차원의 모든 방향을 말하고, ‘토닉(tonic)'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의미한다. 원형, 나선형, 피동형의 움직임과 적절한 호흡법을 통해 척추의 기능과 관절의 가동범위, 근육의 지각 능력을 향상시킨다.

자이로토닉은 혈액순환과 림프순환을 촉진해 몸의 부기를 빼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허리, 엉덩이, 다리 주변의 부기 완화에 효과적이다.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이므로 기초 대사량 증가에 기여하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체지방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림프 순환 도와 노페물 배출과 부종 감소에 좋은 요가

다음으로 송혜교가 부기 제거에 좋다고 말한 요가는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림프 흐름을 자극하며,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전신 운동이다. 코어와 큰 근육을 사용해 기초 대사량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므로 체중 감량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특히 요가의 스트레칭 동작은 림프 순환을 도와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요가에서 강조하는 깊은 호흡법 역시 산소 공급을 늘리고,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부종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만약 요가와 자이로토닉과 병행한다면 요가를 스트레칭 및 회복용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아침에는 자이로토닉을, 저녁에는 요가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도 유익한 방법이다. 다만 같은 날 두 운동을 할 경우, 근육에 피로가 너무 쌓이지 않도록 자이로토닉과 요가의 강도를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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