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노화·피로방지에 좋더라”, 한국에서 관리 받은 ‘이것’은?
고압산소케어, 100%에 가까운 고농도의 산소 들이마시는 관리법
미국에서 생활 중인 배우 손태영이 최근 한국에 방문해 ‘고압산소케어’를 받은 근황을 전했다.
최근 손태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에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일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피로회복과 노화 관리를 위해 고압산소케어를 받으러 갔다. 손태영은 “이 케어가 손흥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모델 켄달 제너, 가수 저스틴 비버 등도 애용하는 방법인데 이제 한국에서도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어 손태영은 “고압산소케어를 받고 나면 활력과 에너지가 충전된다는 관련 연구와 논문이 많더라”며 고압산소케어 센터에 가는 내내 기대감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고압산소케어를 받고 나면 말초혈관까지 산소가 잘 공급돼 활력이 충전된다고 한다”며 “피로와 근육 회복에 도움되고 무엇보다 역노화(리버스에이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정기권을 끊고 다니는 사람도 많아졌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센터에 도착한 손태영과 남편인 배우 권상우는 특수 챔버에 누워 케어받는 모습을 보여줬다. 손태영은 “챔버 안에 물, 사탕이 있어서 높은 기압으로 인해 귀가 먹먹해지는 걸 금방 풀어준다”며 “케어받는 동안 OTT도 시청할 수 있어서 긴장이 많이 풀린다”고 했다. 케어 후에는 “처음엔 귀가 먹먹하고 긴장됐지만 금방 몸이 풀리듯 편안해지면서 몸에 활력과 생기가 도는 느낌이 든다”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고압산소케어, 안티에이징과 신체 기능 회복에 도움될 수 있어
손태영이 받은 고압산소케어는 일상보다 2배 정도 공기의 압력을 높인 기압에서 100%에 가까운 고농도의 산소를 들이마시는 관리법이다. 몸 속 산소 농도를 증가시켜 세포부터 미세 말초 혈관까지 산소를 공급할 수 있다. 그 결과 신생혈관이 만들어져 신체 재생능력이 높아지는 등 각종 기능을 증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손태영이 언급한 것처럼 노화 억제, 역노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고압산소케어는 노화시계라고 불리는 텔로미어의 길이를 연장해 노화를 늦추거나 역노화(리버스에이징)를 이루는 열쇠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기도 했다. 세포를 보호하는 텔로미어는 염색체 양 끝단에 있는 DNA 구조다. 텔로미어 길이가 짧아질수록 노화가 가속화된다고 알려졌다. 일정 수준 이하로 길이가 짧아지면 더 이상 세포 분열이 이뤄지지 않아 사멸하게 되며 노화로 이어진다.
노화 방지 뿐만 아니라 피로 회복 및 피부 미용, 근육 회복, 인지기능 및 기억력 등의 증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당뇨병 합병증을 개선하고 탈모 방지, 수술 후 빠른 회복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신체 혈중 산소 포화도를 증가시키면 암을 막고 암세포의 전이 가능성을 낮추는 데도 좋다. 몸에 산소가 부족한 저산소 상태일 때는 암세포의 공격성이 증가하고 전이될 확률이 높은데, 고압산소케어를 통해 신체 혈중 산소 포화도를 높이면 암의 전이 가능성을 낮출 수도 있다는 것이다.
새해, 건강관리로 고압산소케어 고려한다면 ‘이것’ 중요해
새해를 맞아 다양한 신체 기능 증진을 위해 고압산소케어로 관리할 계획이라면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전문가와 상담할 필요가 있다. 자신에게 맞는 기압을 설정해야 관리 효과가 크다.
손태영의 영상에서도 알 수 있듯 고압산소케어 초반에는 귀가 먹먹한 느낌이 들 수 있다. 이때 전문 상담사의 안내에 따라 ‘이퀄라이징’을 실시하면 챔버 안에서 수월하게 적응 가능하다. 이퀄라이징은 △코 막고 숨 강하게 쉬기 △침 삼키기 △물 마시기 등이다.
기계도 사진으로 보여주어야 기사의 가치가 높아질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