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대한폐암학회 신임 이사장에 우홍균 서울대병원 교수
우홍균 서울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가 2025년 1월 1일자로 대한폐암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대한폐암학회(KALC)는 폐암 및 흉부종양 연구와 치료를 선도하는 다학제 학회다. 우 교수는 신임 이사장으로 학회 차원에서 폐암 연구의 혁신을 이끌고 새로운 치료법과 정책 개발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특히 2026년에는 세계폐암학회(WCLC)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학회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WCLC가 국내에서 개최되는 것은 2027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에 우 교수는 학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취임과 함께 우 교수는 지난달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중입자가속기구축사업에서 우 교수가 국내외 연구진들과 협력하며 기술 상용화와 의료 현장 적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우 교수는 “이번 수상은 지난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암 치료의 혁신을 이어가라는 의미”라며 “대한폐암학회 이사장으로서도 폐암 환자들의 치료 향상과 연구 진전을 위해 계속해서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