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동안 마시면 노폐물이 싹~"...'이 3가지'만 섞으면 된다고?

오이, 셀러리, 라임으로 만든 '클렌즈' 음료…7일 동안 아침에 마시면 배변활동에 도움

오이와 셀러리는 몸을 해독하는 동시에 체내의 과도한 수분과 노폐물을 제거하고, 라임의 항산화 성분은 장 건강에 도움이 되며 음료의 맛과 향을 높인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새해에는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되는 음료로 하루를 시작하면 어떨까.

미국 뉴욕포스트는 간과 장을 깨끗하게 한다는 디톡스 음료 레시피를 소개했다. 7일 동안 아침에 꾸준히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이 레시피는 17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 약사가 공개한 이 음료는 오이, 셀러리, 라임으로 만든다. 그는 “오이와 셀러리가 몸을 해독하는 동시에 체내의 과도한 수분과 노폐물을 제거하고, 라임의 항산화 성분은 장 건강을 개선하며 음료의 맛과 향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오이 = 첫 번째 재료는 오이다. 오이는 칼로리는 낮으면서 수분 함량은 높아 체중 감량을 원할 때 먹기 좋은 식품이다. 높은 수분 함량에 더해 풍부한 섬유질이 규칙적인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오이에 들어있는 펙틴이라는 수용성 섬유질은 변비를 완화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칼륨 함량도 높아 노폐물과 함께 체내에 있는 염분을 배출해준다.

셀러리 = 셀러리도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이 높은 식품이다. 빠르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면서 배변 활동을 돕는다. 셀러리는 그 외의 효능도 많다. 셀러리의 프탈레이트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항산화성분은 염증을 줄이고 산화스트레스를 억제한다. 또한 전해질이 풍부해 체액 조절에 도움을 주고 이뇨작용을 촉진해 부기를 완화한다.

라임 = 마지막 재료는 라임이다. 라임에 들어있는 구연산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더 많은 칼로리를 태우고 지방 흡수를 줄인다. 혈당지수가 낮아 혈당 수치를 급격히 높이지 않는다. 또한 라임에 풍부한 칼륨은 체내 수분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상큼한 향이 음료의 맛을 더한다.

    지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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