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승지, 6kg뺀 글래머러스 몸매...‘이것’으로 한달 만에 감량?

[셀럽헬스] 배우 맹승지 몸매 비결

코미디언 출신 배우 맹승지가 새해에도 수영장을 찾은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맹승지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출신 배우 맹승지가 새해에도 수영장을 찾은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맹승지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2024년 더없이 행복했어요 모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맹승지는 수영장에서 비키니를 입고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뽐내고 있다.

앞서 6kg 감량에 성공한 맹승지는 한약 다이어트와 꾸준한 수영을 실천했다고 고백했다. 작년 11월 그는 “다이어트 한약 먹고 한 달 만에 6kg을 뺐다”고 했다. 그는 평소 스트레칭과 플라잉요가도 즐겨한다고 전해졌다.

식욕 억제하는 다이어트 한약?...자칫하면 심근경색 등 심각한 부작용 유발

맹승지가 다이어트 비결로 꼽은 다이어트 한약은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여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자율신경계와 호르몬 분비를 바꿔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인 기초대사량은 높을수록 살이 덜 찐다. 같은 양을 먹어도 기초대사량이 낮을 때보다 에너지 소비량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목표로 다이어트 한약을 무턱대고 복용하면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다이어트 한약에는 흔히 마황이라는 한약재가 쓰인다. 마황은 식욕을 줄이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드는 에페드린이라는 물질이 함유됐다. 에페드린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과다 복용하면 신경 과민, 환각, 불면, 손 떨림 등 증상을 일으킨다.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높아질 수도 있다. 심장 박동이 과하게 빨리 뛰어 심근경색, 뇌출혈, 급사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부작용을 피하려면 장기간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 대한한방비만학회에서는 마황 성분이 들어간 탕액은 1일 4.5~7.5g, 6개월 이내 사용이 적정하다. 다이어트 한약과 다른 비만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중추신경계를 과하게 자극해 심각한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꾸준한 운동도 중요...수영과 플라잉요가 등 효과는?

다이어트 한약을 복용하더라도 맹승지처럼 꾸준한 운동을 실천해야 몸매 유지에 도움된다. 그가 평소 자주 하는 수영은 시간당 360~500Kcal 정도 소모한다. 물의 저항을 이겨내기 위해 전신을 움직이기에 열량 소모량이 많다. 근육을 기르는 데도 도움된다. 속도를 내고 물에 뜨기 위해 하체를 끊임없이 사용하는 과정에 하체를 비롯 코어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

플라잉요가는 천장에 매달린 해먹에서 요가 동작을 하는 운동이다. 2007년 미국의 한 체조 전문가가 고안했다. 해먹에 허벅지를 걸고 거꾸로 매달리기, 배에 걸고 엎드리기 등 여러 동작이 이뤄져 몸 곳곳의 근육을 단련시킬 수 있다.

스트레칭도 운동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강도 낮은 운동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스트레칭을 하면 몸의 여러 근육이 쓰이고 지방이 연소된다. 몸을 뻗고 숙이는 등 자세를 통해 근육이 수축, 이완을 반복하면서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체지방이 감소된다. 체내 탄수화물 농도가 낮은 식전이나 기상 후에 하는 스트레칭이 다이어트 효과가 크다고 알려졌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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