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안나, "얼굴 달라졌는데?"...6kg빼니 턱선 살아나, 비결은 ‘이것’?
[셀럽헬스] 개그우먼 허안나 다이어트 비결
개그우먼 허안나가 6kg 감량 후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허안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동일인물 맞냐고”라는 글과 함께 다이어트 전후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체중 75kg, 69kg일 때의 모습이 담겨있다. 다이어트 후 허안나의 이목구비는 더 또렷해지고 턱선도 날렵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허안나는 58kg에서 75kg까지 몸무게가 늘어나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혔다. 스스로를 ‘다이어트 전문가’라고 지칭하는 허안나는 꾸준한 걷기를 운동 비결로 꼽았다. 운동을 실천하면서 달걀 흰자를 챙겨먹고, 장기간 술을 끊는 등 식습관도 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지방 연소에 효과적인 걷기 운동...효과 더 높이려면
허안나의 비결인 걷기 운동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간편하고 손쉽게 시작할 수 있다. 특별한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지만 체지방 연소에 효과적이다. 지속적으로 걸으면 체내 탄수화물과 지방이 연소된다.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 저장된 탄수화물이 적어 지방이 더 효율적으로 제거되기도 한다.
살 빼는 데 효과적이면서도 쉬운 방법이지만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천천히 걷기보다 땀이 날 정도로 걸을 필요가 있다. 걷기 운동을 한 뒤 피로감조차 느껴지지 않는다면 운동 강도를 높여야 한다. 땀이 날 정도로 걸어야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걷는 속도를 높이는 것부터 언덕, 계단 등을 활용하면 된다.
하체 근력 강화하면 혈당 조절에도 도움
꾸준히 걸으면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 등 근육을 집중적으로 단련할 수 있다. 우리 몸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하체 근력을 강화하면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허벅지는 온몸 근육의 3분의 2 이상이 모여있다. 우리 몸은 섭취한 포도당의 70% 정도를 허벅지 근육에서 소모하기에 하체 근육이 많을수록 당뇨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이 외에도 걸을 때는 발바닥이 자극되면서 혈액순환도 촉진된다. 정신 건강에도 이롭다. 걸을 때는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과 통증을 완화하는 엔도르핀이 나온다.
단백질 풍부하고 지방 적은 달걀 흰자...근육 유지하고 허기 달래는 데 이로워
걷기를 실천하면서 허안나처럼 식단을 조절하면 다이어트 효과는 더욱 커진다. 그가 운동 후 섭취한다는 달걀 흰자는 열량이 낮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량을 늘리는 데도 이롭다. 근육이 많을수록 기초대사량은 높아져 살이 덜 찌는 체질로 바뀌기에 다이어트가 더 수월해진다.
달걀처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운동 후 허기를 달랠 수도 있다. 단백질은 탄수화물 등보다 천천히 소화·흡수되기에 포만감을 줘 식욕을 억제한다. 미국 세인트루이스대(Saint Louis University)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은 사람은 같은 양의 베이글을 섭취한 사람보다 더 큰 포만감을 느꼈다.
술을 멀리하는 것도 필수다. 알코올은 열량이 1g당 7Kcal로 높다. 하지만 영양가는 부족하고 과식을 유도한다. 술을 마시면 우리 몸은 탄수화물, 단백질보다 알코올을 먼저 소모한다. 술로 인한 포만감은 오래 가지 않는 셈이다. 결국 우리 몸은 다른 영양분을 요구하게 되고, 술과 함께 자극적인 안주를 곁들이다보면 살은 쉽게 찐다. 생선이나 야채, 과일 등 열량 낮은 안주를 선택하는 게 그나마 몸매 관리에 도움된다.
술이 만병의근원 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