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관리 안해도 날씬?"...피자는 먹지만 '이것'은 안 먹어, 뭐?

[셀럽헬스] 가수 겸 배우 수지, 식습관 공개

수지가 피자를 먹고 있는 모습. [사진=KBS 2TV 예능 ‘나라는 가수 인 독일’ 방송화면 캡처]
가수 겸 배우 수지(30)가 평소 식습관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예능 ‘나라는 가수 인 독일’에는 가수 수지, 선우정아, 소향, 헨리, 그룹 에이티즈의 홍중과 종호, 기타리스트 자이로, 피아니스트 이나우가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공연 이후 이들은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피자를 먹던 중 헨리가 “수지는 평소에 이런 거 먹어?”라고 묻자, 수지는 “나 이런 것만 먹는데”라고 답했다. 소향이 “진짜? 그런데 어떻게 살이 안 쪄?”라며 놀라자 헨리도 “탄수화물 이런 거 안 먹고 그러지 않아? 관리하는 건 아무것도 없어?”라고 물었다.

이에 수지는 고개를 끄덕이며 “과자나 사탕은 많이 안 먹는다. 안 좋아해서”라며 “떡볶이는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또, 수지는 운동도 가끔 한다면서 “너무 말랐는데”라는 소향의 말에 “안 말랐어요”라고 했다. 자막에는 ‘망언 등극이오’라는 문구가 떠올라 웃음을 안겼다.

과자와 사탕, 포만감 적고 당분과 칼로리 높아 비만 유발할 수도

수지가 평소 안 먹는다는 과자와 사탕은 설탕과, 지방, 정제 탄수화물로 구성돼 있어 적은 양으로도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한다. 포만감도 오래 가지 못하는 편이므로 과다 섭취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또 이들 식품은 혈당지수가 높아 섭취 시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때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과자나 사탕은 가끔, 소량으로 즐기는 것이 좋다. 특히 체중 감량 중이라면 견과류, 과일 등 포만감이 높고 건강한 간식으로 대체하도록 한다. 달콤한 맛이 필요하다면 설탕이 적게 들어간 다크초콜릿을 소량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떡볶이와 피자도 많이 먹으면 안 좋아

한편, 수지가 평소 즐겨 먹는다고 밝힌 떡볶이는 정제 탄수화물과 설탕이 많이 들어 있어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 피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많아 칼로리가 매우 높은 음식이다. 따라서 이들 음식을 즐겨 먹는 것 역시 체중 관리에는 좋은 식습관이 아니다.

따라서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정 먹고 싶다면 떡볶이에는 채소를 많이 넣어 포만감을 높이고 간장 베이스로 조리해 칼로리를 줄인다. 피자는 얇은 도우나 토핑이 가벼운 종류를 선택해 한 끼에 1~2조각으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떡볶이나 피자를 섭취 후 걷기나 러닝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면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떡볶이 1인분을 먹었다면 걷기 약 1시간 30분 또는 러닝 약 40분이 필요하고 피자 1조각을 먹었다면 걷기 약 1시간 또는 러닝 약 30분이 필요하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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