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테라퓨틱스, 복지부 인증 '혁신형 제약기업' 신규 선정
대한민국 37호 신약 ‘자큐보정’ 연구개발 역량 인정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가 보건복지부 인증 신규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신규 인증은 2년, 연장의 경우 3년 주기로 이뤄지며 선정 시 3년 동안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이에 따라 회사는 기술특례 상장이나 성장성특례 상장에 적용되는 코스닥 상장 요건 완화, 매출액 기준 미달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면제 등의 추가 혜택을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2년부터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이 일정 기준 이상이고, 신약 개발 실적이 뛰어난 기업들을 평가하여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으면 정부 지원사업 참여 시 R&D 관련 가산점 부여, 의약품 가격 우대, 세제 혜택 및 규제 심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이번 신규 인증은 R&D 투자 비중, 혁신 신약 개발 실적,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에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37호 국산 신약인 ‘자큐보정’이 효능과 안정성을 입증하며 국내 및 해외 의약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상황이다. 또한 신약 생산 공정 개발, 분석 기술 확립, 임상시험 수행, 상업용 의약품 생산 등 모든 단계를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온코닉테라퓨틱스는 국내 최초로 상장 이전 신약 허가에 성공한 기업"이라며 "대한민국 신약 37호 자큐보정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과 기술력을 구축한 바이오 제약사로, 앞으로도 기존 바이오 기업들과는 차별화된 성장 경로를 보여주는 대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