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거북목 증후군'... 목 디스크 막는 스트레칭은?

[오늘의 건강]

거북목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선 올바른 자세와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 비 또는 눈이 내린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를 오르내리겠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9도.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오늘의 건강=컴퓨터 작업이 많거나 스마트폰을 자주 보는 직장인 중, ‘거북목 증후군’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종일 모니터를 쳐다보면 목뼈가 일자 형태로 변형되기 쉽기 때문이다. 일자 목은 목뼈에 무리를 줘서 거북목 증후군으로 발전하게 되고, 자칫 목디스크로 악화될 수도 있다. 거북목 증후군을 막는 교정 스트레칭 방법을 알아보자.

거북목을 교정하려면 30분마다 스트레칭으로 목과 어깨, 허리의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긴장을 풀고 편안히 앉은 뒤 목을 좌우로 3회씩 천천히 돌린다. 단순히 목을 돌리기보다 머리의 무게를 몸이 따라간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크게 회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오른팔을 편안히 늘어뜨린 상태에서 팔꿈치를 가볍게 90도로 굽힌다. 힘을 뺀 상태에서 왼쪽 손으로 오른쪽 팔꿈치를 감싸 쥐고, 천천히 힘껏 왼쪽으로 지긋이 당겨서 5초 정도 유지한다. 무리하게 당기지 않고 천천히 강도를 높여가는 것이 좋다. 같은 방법으로 다른 쪽 팔 근육을 당겨준다.

거북목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다. 똑바로 선 상태에서 귀의 중간에서부터 아래로 가상의 선을 그렸을 때 어깨 중간이 같은 수직선상에 있으면 정상이다. 선이 어깨 중간보다 앞으로 2.5cm 이상 앞으로 나오면 거북목증후군이 진행 중이라는 신호다. 5cm 이상이면 교정이 필요한 심각한 상태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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